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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얼마예요] 파라다이스그룹 ‘찐 재벌 3세’ 전우경, 일상룩부터 파티룩까지

최근 연예인 보다 더 연예인 같은 재벌가 자녀들이 종종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 스타일 등 연예인보다 트렌디한 모습으로 주목받는 재벌가 3~4세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이가 있는데, 바로 파라다이스그룹의 전우경 씨다.올해 파라다이스그룹은 잊혀질 만하면 등장하는 오너 일가 사칭 사기범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그룹의 가계도가 확산되기도 했는데,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의 2남1녀 중 장녀로 가계도에 등장해 있는 인물이 바로 전우경 씨다. 파라다이스 창업주인 전락원 선대 회장이 그의 할아버지다. 1995년생인 전우경 씨가 주목 받는 건 그가 진짜 파라다이스그룹의 3세라는 것 외에도 남다른 패션감각과 연예계 인맥 부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블랙핑크 제니는 물론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배우 정호연, 김다미 등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파티에 참석해 즐기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공개해 종종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 패션매거진에서 진행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참석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며 여러 연예인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건 세련된 외모에 더해진 그의 패션 스타일이다. 전우경 씨가 한 명품 매장 앞에서 청바지와 함께 매치한 자켓은 미국 럭셔리 브랜드 TIBI의 Tartan Oversized Tuxedo Blazer 제품으로 가격은 120만원 대다. 당시 배우 송지효와 케이트 블란쳇도 같은 제품을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가 한 파티현장에서 착용한 보랏빛 드레스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미학을 표현하는 마리아 루시아 호한(Maria Lucia Hohan) 컬렉션의 V넥 이브닝 드레스로 가격은 320만원대. 미적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유독 전시장에서 공개된 사진들이 많은데 그 중 우국원 작가의 작품 앞에서 초록색 니트와 함께 매치한 가방은 셀린느의 클래식 트리옹프백 블랙이다. 가격은 550만원이다.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중 카키색 가죽자켓과 청바지를 입고 편하게 매치한 신발은 캔버스 척 70 클래식 하이탑 스니커즈로 가격은 13만6000원이다. 그는 평소에도 원피스에 운동화를 매치하거나 오버핏의 셋업에 크로스백을 매치하는 등 캐주얼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남다른 패션 감각과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전우경 씨이지만 그는 엄연한 재벌 상속녀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 3조5000억원, 매출 587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카지노를 비롯해 복합리조트,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지주사인 파라다이스 글로벌의 최대주주는 아버지인 전필립 회장으로 전우경 씨를 비롯한 3남매는 각각 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우경 씨가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영 참여에 대한 재계의 관심도도 높은 상황이다. 그는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까지 비즈 DIY키트 브랜드인 피크피크(Peakpick)의 공동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중단된 상태로, 지난 5월 이후 공식 계정에 별다른 업로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계나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형 오너라는 수식어가 붙은 아버지와 달리 정 씨는 재벌가 자녀임에도 활발한 인맥을 자랑하며 SNS활동도 이어오고 있는 준셀럽”이라면서 “예술쪽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3.12.27 09:27
산업

[K포럼]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 "걸음마 단계 국내 아트, 글로벌 10배 성장 기대"

지난해 한국 미술품의 글로벌 진입을 알린 국제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Frieze) 서울 2023’과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서울’이 오는 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누구보다 프리즈 서울의 개막을 고대하고 있는 박민경 아트 디렉터 겸 아트 어드바이저를 만났다. 10명 안팎으로 국내 전문가가 드물지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직업인 글로벌 아트 어드바이저의 세계를 통해 ‘K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봤다. 걸음마 K아트, 몰려드는 글로벌 아티스트 “해외 금융사들이 VIP 고객들의 전체 자산 중 약 20%가 미술 작품인 것을 파악했고, 이들을 위한 미술 관련 다양한 자문을 하는 전문가팀을 구성하기에 이르면서 아트 어드바이저의 직함이 생기기 시작했다.”생소한 아트 어드바이저 직업에 대한 물음에 돌아온 답변이었다.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는 미술 작품이 지닌 다양한 가치를 분석·평가해 고객들의 자산 형성·유지·상속·기증 등의 도움을 주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미술계의 주무대인 뉴욕과 홍콩에서도 활동했던 그는 “자회사 컬렉션을 운영 관리하며 브랜딩, 신진 작가 양성 등에도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아트페어는 단순한 미술품 거래 시장이 아니다.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여 K아트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유명작가는 물론이고 신진작가들의 개인전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려 예술적·정서적·사회적 교감을 나눌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미술품 구매·경매 등의 산업군은 폐쇄적인 측면이 있어서 정보의 비대칭이 매우 심한 곳”이라며 “지난해 프리즈로 인해 한국의 시장도 글로벌 진입이 시작됐고, 지난해에 비해 관련 업종 관계자들이 5배는 더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해외 미술계 인사 8000여명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330여개의 갤러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해외에서 참여하는 주요 갤러리만 120곳이 넘어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미술 구매 점유율은 1~2% 수준으로 아직 미미하다. 하지만 프리즈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그는 “한국의 역량은 아직 개별적인 부분이 크다”며 “한국 경제규모와 수준을 봤을 때 앞으로 3~10배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에도 미술품 구매 열풍이 일면서 일반인도 적극 참여하는 등 소비자층이 다양해지고 있다. 프리즈에서 구매한 제품이 6개월 만에 감정가가 4배 이상 뛰기도 하는 등 소장가치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는 “고가의 작품도 있지만 30만원부터도 충분히 투자가 가능하다”며 “미술품을 집에 들였을 때 예술적 가치뿐 아니라 심적 안정감을 주는 요소가 크다. 그래서 제 또래의 여성 소비자들이 명품 가방 대신 미술품을 선호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 마케팅 주가에 긍정적…NFT는 비정상적 상황"Z세대(1990년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들의 경우 전시 문화에 익숙하다. 이로 인해 현재와 미래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아트 마케팅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박 어드바이저는 “초기에는 기업들이 브랜드의 로고나 상품을 아티스트에게 위탁 제작 요청하며 직접적인 브랜드 홍보효과를 목표로 했다면 이제는 고객들이 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하며 세련된 형태의 프로젝트들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고 흐름을 설명했다. BMW가 초기부터 현재까지 아트 마케팅을 가장 잘 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BMW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3과 글로벌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그는 “BMW에는 아트 커미션팀을 별도로 구축하고 있다”며 “독일 정부의 아트 마케팅 비용보다 BMW의 아트 마케팅 규모가 더 크다”고 소개했다. BMW는 앤디 워홀, 발데사리, 리히텐슈타인 같은 작가와 아트 작업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동차를 캔버스처럼 활용해 자동차의 모델과 장점을 더 돋보이게 하는 마케팅이다. 박 어드바이저는 “자동차의 경우 매달 새로운 차종이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장기 소비재로 볼 수 있어 아트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산업군”이라며 “10여년 전부터는 브랜드 정체성과 맥을 같이하는 등 신진 아티스트 선발 및 지원에도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루이비통 같은 경우에도 아트 마케팅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일본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으로 ‘무라카미 루이뷔통 라인’을 만들었던 게 히트를 쳤다. 이어 야오이 쿠사마와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사실 루이비통이 이전까지 올드한 가방 이미지가 있었지만 다카시 에디션이 나오면서 젊은 브랜드로 이미지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에르메스도 아트 마케팅으로 잘 활용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술 작품은 시대 감수성과 정신을 담고 있기에 영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아트 마케팅을 잘 하는 기업의 경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미술계의 대체불가토큰(NFT) 광풍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신세계를 비롯해서 많은 기업들이 NFT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많은 기업으로부터 NFT 추진 제안을 받았다는 그는 “모든 새로운 플랫폼은 안정화되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겪기에 소모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광풍이 일단락되기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NFT 시장은 창작자들의 놀이터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갤러리들이 창작자와 소비자의 매개가 되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민경 아트 어드바이저은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K포럼-대한민국이 브랜드다’에서 ‘K아트와의 콜라보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04 07:00
IT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어린이 미술 작품 감상하세요"

LG전자는 가전 전문 매장 LG전자 베스트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과 연계한 어린이 미술 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LG전자 베스트샵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강서본점·남수원본점·포항본점 등 전국 63개 매장에 '키즈 아트센터'를 열고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그린 어린이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 어린이 2668명이 출품했다.캔버스는 LG전자의 TV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지점별로 어린이들이 제출한 작품을 얇은 LG TV 화면에서 소개한다.전시회에 참가한 어린이는 모두 'LG 베스트샵 예술가상'을 받는다. 전시 기간 중 그림이 걸린 LG전자 베스트샵에 방문하면 지점장이 상장과 격려품을 지급한다.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보육·교육시설이 대신 전달할 예정이다.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앞으로 지점별로 진행하는 이색 행사 중 고객의 반응이 좋은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연령·성별·지역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세분화한 고객 맞춤형 활동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2 11:49
연예일반

봉태규, 니트 사업까지 도전하나.."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 만들어"

패셔니스타 봉태규가 자신의 감각을 표현한 니트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봉태규는 최근 자신의 SNS에 " 제가 모델을 하고 있는 더니트컴퍼니와 컬래버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니트 착용샷을 공개했다.글에서 그는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에서만 출시되었던 여름용 캐시미어 니트를 ‘한정’ 제품으로 폴로 니트를 만들었다. 이번 컬래버 폴로 니트는 높은 밀도로 편직한 가늘고 조밀한 조직의 캐시미어와 코튼 혼방의 고급 원사를 사용하여 피부의 닿는 느낌이 일반 니트에 비해 훨씬 부드럽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칼라 끝을 둥글게 편직하여 좀 더 캐주얼한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디자인과 전체적인 디테일,컬러 선택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었습니다:) 그럼 멋지게 입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디자인뿐 아니라 컬러와 디테일 등에까지 봉태규의 감성이 녹아들어가 있는 니트는 실제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봉태규는 그린, 블랙, 블루 등 다양한 컬러의 니트를 직접 입고 착용샷을 올려놨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에 앞서 남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더니트컴퍼니(THE KNIT COMPANY)'는 지난 해 말, 전속 모델인 '배우 봉태규'와 컬래버레이션 반팔 니트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브랜드 측은 "이번 컬래버 상품은 '배우 봉태규'가 직접 아이템 선정부터 디자인까지 전체적인 부분을 협업해서 출시하는 상품으로, 봉태규 특유의 패션감각과 감성을 담아내어 더니트컴퍼니만의 고급적인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봉태규가 선보인 니트 제품은 더니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무신사 등 다양한 유통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봉태규는 KBS2 아트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에서 미술 작가를 열성 홍보하는 아트 큐레이터로 활약 중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KBS 2TV '노머니 노아트' 2회에서 그는 또 다른 아트 큐레이터인 개코와 '작가 홍보 배틀'을 벌여 신경전을 가동한다.이날 봉태규는 "오늘 감히 말씀드리면 '노머니 노아트' 프로그램 탄생에 영감을 준 미술 작가가 나온다"며 "제작진을 통해 들은 고급 정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개코 또한 "그 제작진이 나에게도 (담당 미술 작가가) 특별한 분이라고 하더라"며 "오늘 나오는 네 분의 미술 작가 중 가장 멀리서 오신 분"이라고 맞불을 놔, 현장을 지켜보는 아트 컬렉터들에게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한다.잠시 후, 개코는 "내가 소개할 미술 작가는 목숨을 걸고 선을 넘어온 탈북 작가"라며, 강춘혁 미술 작가를 소개한다. 개코와 함께 무대에 오른 강춘혁 미술 작가는 "1998년에 탈북해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를 거쳐 2001년 대한민국에 도착했다"며 파란만장한 여정 끝에 찾게 된 미술 작가로의 인생을 공개해 경외감을 부른다.특히 강춘혁 미술 작가가 "두 개의 캔버스를 하나로 이은 작품"이라며 자신의 경매 도전작을 공개하자, 봉태규는 "1+1은 반칙 아닌가요?"라고 강력한 견제에 나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모든 작품 설명이 끝난 후에는 아트 컬렉터들의 투표를 통해 선택된 오직 한 작품만이 경매에 오르게 된다. 이때 개코와 봉태규는 "선생님들, 사장님들, 교수님, 교장 선생님"이라며 아트 컬렉터들에게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내 작가' 어필에 나선다. 이에 자신의 미술 작가를 두 번째 경매작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아트 큐레이터 개코와 봉태규, 김민경, 모니카의 치열한 응원 배틀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제작진은 "첫 번째 경매작을 배출하며 '베네핏 배지'를 획득한 김민경이 새로운 미술 작가 소개를 위해 사자후를 발산하자, 개코와 봉태규 또한 '우리도 한다!'며 각자만의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미술 작가를 소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며 "첫 회보다도 한층 다이내믹하고 흥미 넘치는 아트 큐레이터들의 열정적인 스피치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노머니 노아트'는 이날 오후 9시50분 2회가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9 08:23
연예일반

‘몰티즈와 백구의 특급 만남’ 몬스타엑스 민혁X손우현, 찰떡 케미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과 배우 손우현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6일 민혁이 진행하는 네이버 NOW. ‘보그싶쇼 시즌 2’에는 스타쉽 식구 손우현이 출연해 특급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혁이 호스트로 활약하는 ‘보그싶쇼 시즌 2’는 호스트와 게스트가 그림을 그리며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많은 화제를 모았던 tvN 예능 ‘출장 십오야2 X 스타쉽:가을 야유회’(‘출장 십오야’)를 통해 만난 민혁과 손우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출장 십오야’ 후일담을 시작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손우현은 민혁에게 “소속 가수와 배우들이 서로 만날 기회가 없어서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같은 팀은 아니었지만 민혁이 먼저 다가와 제일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고 친근감 있게 대해줘서 고마웠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드러냈다. 민혁은 “촬영장에서 처음 봤을 때는 낯도 많이 가릴 것 같고 조용한 이미지였는데 춤도 잘 추고 큰 예능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놀랐다”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몬스타엑스의 ‘슛 아웃’(Shoot Out)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앞서 손우현은 지난달 26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우현이 만난,’에서 ‘슛 아웃’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생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합동 무대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졌고 민혁과 손우현은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며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보였다. 무대 후 ‘슛 아웃’에서 민혁의 킬링 파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눈 가리기 안무’를 손우현이 팬미팅에서 소화했다는 사연들이 속속 올라오자 민혁은 “다음에 ‘슛 아웃’을 또 출 기회가 생긴다면 우리 몬스타엑스의 실제 의상을 빌려주겠다”며 유쾌하게 방송을 이끌어갔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깊이’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손우현이 팬미팅을 통해 발표한 팬송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자작 시를 언급한 민혁은 “가수도, 배우도 팬들의 사랑이 없으면 존재가 불가능한 것 같다”며 방송을 시청하는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와 배우 손우현의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손우현이 직접 지은 자작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각각 그려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민혁은 나무 두 그루가 함께 서 있는 풍경을, 손우현은 두 사람이 눈 맞춤을 하고 있는 그림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 교감하고 의지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민혁이 손우현에게 연기 지도를 받는 시간도 주어졌다. 연기 수업을 꾸준히 듣고 있다는 민혁은 손우현의 리드에 맞춰 눈빛과 표정, 대사를 소화해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함께 스튜디오 뒤편에 마련된 큰 캔버스에 이들의 회사인 스타쉽을 상징하는 우주선을 그렸고, 민혁과 손우현은 팬들을 모두 함께 태우고 날아갈 수 있는 우주선이라며 그림을 설명,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손우현은 “처음 단독으로 출연하는 라이브 쇼였는데 민혁이 너무 편안하게 잘 이끌어줘서 고맙다”며 “초반엔 긴장을 많이 했는데 방송을 하다 보니 편안하게 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7 14:44
연예일반

“섹시해졌다”…위아이가 그리는 뜨거운 청춘의 사랑 ‘스프레이’ [종합]

그룹 위아이가 한층 뜨거워진 청춘의 사랑을 노래한다. 위아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2 : 패션’(Love Pt.2 : Pas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위아이는 지난 3월 발매한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김준서는 “데뷔할 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용하는 “위아이를 하고 나서 이렇게 긴장을 많이 한 적 있나 싶을 정도로 떨린다”며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안무나 표정도 주의 깊게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러브 파트.2 : 패션’은 지난 3월 발매된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Love Pt.1 : First Love)의 서사를 잇는 앨범으로 첫사랑의 서투름을 지나 한층 뜨거워진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랑에 서툴고 어리숙한 여섯 명의 청춘이 겪는 성장통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위아이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장대현은 “‘러브’ 시리즈가 3부작이다. 그 첫 번째가 첫사랑으로 부끄러워하는 풋풋한 모습 담았다면, 이번 앨범으로는 열정 있게, 자신감 있게 사랑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스프레이’(Spray)는 너라는 캔버스 위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듯 내 색깔로 흩뿌려 채우겠다고 선포하는 곡이다. ‘스프레이’의 랩 메이킹 작업에 참여한 장대현은 “내가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해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원래 다른 랩이 있었는데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어 작가님과 이야기해 시도했다”고 했다. 김요한은 “처음 듣자마자 ‘이건데?’라고 생각했다”며 “너를 물들이고 싶다는 격렬한 곡이어서 매력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작과 180도 달라진 콘셉트도 주목할 만하다. 유용하는 콘셉트가 많이 달라졌다는 말에 “지난 활동 후 콘셉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잘 어울릴 만한 색깔을 회사와 상의해서 골랐다. ‘스프레이’가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프레이’의 거칠고 섹시한 느낌을 누가 가장 잘 소화한 것 같냐는 질문에 유용하는 “김요한의 보컬과 제일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요한은 “나를 뽑을 줄 예상 못 했다”면서 웃었다. 위아이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강석화는 “처음으로 비를 맞으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이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현장에서는 서로가 비에 젖어 있으니까 웃겼는데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야성미나 남성미가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MSG돌’을 꼽았다. 김동한은 “중독성 있는 ‘MSG돌’이 되고 싶다. 물론 우리는 건강에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러브 파트.2 : 패션’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19 16:22
프로야구

[레전드의 제언] 백 투 베이직…'기본'으로 돌아가자

미래를 알고 싶으면 과거를 살펴보라. 선현들의 지혜를 엮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구절이다. 한국 최초의 스포츠 전문지인 일간스포츠가 창간 53주년을 맞아 프로야구 레전드 선동열(59) 전 국가대표 감독, 이만수(64) 전 SK 와이번스 감독, 김시진(64)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한자리에서 만났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KBO리그의 과거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함께 대비하기 위해서다. 선동열 전 감독의 선수 시절 별명은 '국보(國寶)'다. KBO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이 1.20에 불과하다. 1993년 달성한 평균자책점 0.78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역대 최저 기록. 이만수 전 감독은 1982년 프로야구 1호 홈런의 주인공이다. 1986년 사상 첫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정복한 '공격형 포수'의 대명사다. 김시진 전 감독도 1987년 프로야구 첫 개인 통산 100승을 거둔 '살아있는 전설'이다. 1985년에는 단일 시즌 역대 3위인 25승을 따냈다. 세 감독 모두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프로야구 40주년 '40인 레전드'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일간스포츠 창간 53주년 사진전 '스포츠, 함께 울고 함께 웃다' 개막식에 참석한 선동열·이만수·김시진 전 감독은 웃지 못할 과거 에피소드부터 근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두 시간 가까운 인터뷰 시간 내내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사뭇 진지한 대화가 오간 순간도 있었다. 프로야구 현안 관련 화두를 던졌을 때였다. KBO리그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레전드'답게 날카로우면서도 후배들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이 테이블 위에 쏟아졌다. 그들이 공통으로 강조한 건 '기본'이다. 먼저 운을 뗀 건 김시진 전 감독이다. KBO 경기감독관인 김 전 감독은 프로야구 현장에서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본다. 아무래도 눈이 가는 건 투수다. 그는 "투수라면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데 (요즘 투수들은) 그렇지 않다. 볼을 던지고 스피드건부터 쳐다본다"고 꼬집었다. KBO리그 투수들의 구속은 매년 향상하고 있다. 선수의 체격이 커지고 기술이 발전한 결과다. 하지만 제구가 따라주지 않는다. 지난해 9이닝당 볼넷(BB/9)이 4.19개로 최근 10년 중 최다였다. 경기 질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KBO는 스트라이크존(S존)을 확대했다. 그 결과 9이닝당 볼넷이 3.46개(26일 기준)까지 떨어졌다. 수치 변화가 크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한 인위적인 처방이라는 평가다. 김시진 전 감독의 얘길 듣던 선동열 전 감독이 동조했다. 선 전 감독은 "기술보다 체력을 먼저 갖췄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게 기본"이라며 "선수는 하체를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지금은 (근육 훈련인) 웨이트 트레이닝에 많이 의존한다. 웨이트도 물론 중요한데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러닝"이라고 강조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현역 시절 하체의 중심이동을 최대한 앞으로 끌고 간 후 공을 놓았다. 굽혀진 오른 무릎이 지면에 거의 닿을 만큼 하체 밸런스가 안정적이었다. 공에 체중이 실리니 타자가 느끼는 체감 구속은 더 빨랐다. 토종 에이스 김광현(SSG 랜더스)이 등판 다음 날 가장 먼저 하는 것도 러닝이다. 러닝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빼내는 좋은 방법이면서 하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효과가 단기간에 드러나지 않아 많은 선수가 중요성을 간과한다. 선동열 전 감독은 "'라떼(나 때는 말이야)'라는 표현을 안 쓰려고 하는데 우리 때는 할 수 있는 게 그거(러닝)밖에 없었다. 그렇게 밑바닥을 다졌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알았던 거"라며 "그게 기본기다. 그런데 유소년 야구에선 기본보다 기술(장착)에 다들 매달리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기본기를 강조한 건 타자 출신 이만수 전 감독도 마찬가지다. 이 전 감독은 SK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에는 1년에 전국 50여 학교를 방문, 수백 명의 아마야구 선수를 직접 만났다. 이만수 전 감독은 "재능기부를 하면서 러닝을 시키니 '많이 뛰게 한다'는 민원이 들어오더라. 심각한 문제"라며 "선 감독의 말처럼 옛날에는 겨울이면 체력 훈련을 했다. 기본이 되는 훈련 중 하나가 러닝”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프로야구에선 점점 ‘완투’가 사라지고 있다. 올 시즌 리그 완투는 총 6회. 지난해(13회)의 절반 수준이다. 완투형 선발 투수가 사라지면서 한해 200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 투수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졌다. 불펜 분업화가 표면적 이유지만, 투수의 기본적인 능력도 하향 평준화했다는 지적도 있다. 선발 투수가 던지는 한 경기 평균 투구 수가 89개로 90구가 되지 않는다. 김시진 전 감독은 "공을 던지는데, 파워가 필요하지 굳이 러닝까지 해야 하나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공을 잘 던지려면 강하면서도 부드러워야 한다"며 "시즌 전 스프링캠프를 가면 투수들이 50개 이상을 던지지 않으려고 한다. (부상 방지 차원에서) 적게 던지면 좋지만, 상황에 따라 다르다. 기술을 갖추고 부드럽게 던지면 100구를 투구하더라도 피로도가 훨씬 덜 하다"고 조언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웨이트만 하니까 부드러움이 없다. 그렇게 훈련하면 롱런하기 힘들다"며 "(한 경기에서) 100구 이상을 던지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라고 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유소년 야구 지도자들이 문화체육관광부나 교육부에서 정식 직원으로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 학교에서 월급 받으면 기본기를 충실하게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학부모의 돈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그렇게 되면 진학이 중요하니 초등학생이 고등학생 훈련을 하고, 중학생이 프로에서 하는 훈련을 한다. 안타깝다. 제도가 먼저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막연하게 성적만 바라보고 훈련하면 자칫 기본을 망각할 수 있다. 선동열 전 감독은 "하나를 얻기 위해선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냥 얻을 수 있는 게 어디 있나"라고 되물으며 "톱 클래스에 있는 선수는 그 정도의 능력이 있으니까 문제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노력해야 한다. 많이 던져봐야 스트라이크도 던질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은 '던지면 망가진다'는 생각이 너무 많다. 무리할 필요는 없지만, 생각을 조금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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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이너 윤송아, 9일 정오 업비트 NFT ‘낙타 시리즈’ 경매 돌입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그림 작품을 통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송아는 9일 정오 업비트 NFT ‘윤송아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아트로 만나다’ 드롭스에서 작품을 공개한다. AK&홍대 아이뮤지엄젤리스 ‘헤이(HEY)! NFT’와 호텔롯데 제주에서 열린 ‘아트제주’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새 일정에 돌입하는 것. 이번 드롭스에는 ‘꿈꾸는 낙타’를 출품한다. 경매 종료시 가장 높은 입찰 가격이 최종 낙찰가로 결정되는 ‘잉글리시 옥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송아는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꿈꾸는 낙타’ 시리즈인 ‘낙타와 달’을 1억 원에 판매하며 국내 연예인 아티스트 중 최고가를 세웠기에 이번에도 낙찰가에 관심이 모인다. 윤송아는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를 진행하면서 “생방송을 통해 그 동안 내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에게 긴밀한 소통을 하고자 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윤송아는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NFT아트상,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미술 아티스트 부문 등을 수상했다. 화가로서도 작품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는 윤송아는 낙타 시리즈 작품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2013 루브르 아트 쇼핑’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전시한 바 있으며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도 받았다. 작품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포콤 2022 커넥티드’의 LG디스플레이 ‘아트 캔버스’ 전시행사에 참가해 ‘낙타의 해, 낙타의 달’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LG전자의 요청으로 6월 27일부터 30일 올란도 디즈니랜드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도 디스플레이 전시에서 작품을 소개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윤송아는 국내에서는 키아프 플러스(Kiaf Plus), 개인전, 앙데팡당 코리아, 그리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아트페어’ 홍보대사 겸 초청작가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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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시대 대국민 공모전 수상 콘텐츠 5일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의 새 매체예술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을 5일 공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콘텐츠 작품은 광화벽화 2편, 광화원 5편으로 ‘광화벽화’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국민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두 기관은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문화자원을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3차원(3D)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 실감 콘텐츠로 구현하는 ‘광화시대’를 기획했다. 지금까지 7만명이상 방문하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에 ㄱ자 형태의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로 재탄생한 ‘광화벽화’는 3차원 입체 영상을 구현하고 착시를 일으키는 다양한 형태의 매체예술을 선보인다. 새 콘텐츠는 역동적으로 새벽 숲을 거니는 호랑이를 입체적으로 묘사한 ‘타이거’와 번개, 구름 등 자연 현상을 3차원 착시효과 기법으로 실감 나게 표현한 ‘라이트닝’이다. 또 ‘내가 그리는 광화벽화’를 주제로 한 매체예술 영상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소개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노스탤지어(대상) ▲수면(水面):수면(隨眠)(최우수상) ▲메타게이트(METAGATE), 광화블루스(우수상) ▲공:컬러 오브 광화(GONG : Color of Gwanghwa), 도깨비놀음,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장려상) ▲빛-날거야(光花; bloom-ing), 플라이트(Flight)(국민참여상) 까지 총 9편이다. 대상작 ‘노스탤지어’는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율동감 있는 매체예술 작품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의 ‘광화원’은 도심 속 매체예술 전시 공간이다. 시각과 청각, 촉각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짧게나마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날부터 내부 전시장에서 3편, 외부 복도에서 2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내부 전시 콘텐츠는 ▲신성한 숲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 ▲물의 정원에서 관람자의 손길로 꽃을 피우는 인터렉티브 콘텐츠 ‘워터가든’ ▲첨성대, 황룡사 9층 목탑 등 문화재 7종을 3차원으로 스캔해 새로운 느낌의 매체예술로 표현한 ‘어제의 내일’이다. 외부 복도에서는 ▲해양 생물들이 바다를 떠다니는 ‘상상의 바다’, ▲키네틱 예술로 보석의 질감을 표현한 ‘젬스톤’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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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윤송아, 美 ‘아트 캔버스’ 전시 행사 참석

배우 겸 화가 윤송아의 작품이 디지털캔버스를 통해 구현돼 호응을 이끌었다. 윤송아는 9일부터 3일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포콤 2022 커넥티드’의 LG디스플레이 ‘아트 캔버스’ 전시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윤송아는 화제작 낙타 시리즈 ‘낙타의 해, 낙타의 달’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와 아이랩미디어의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대표 아티스트로 나선 윤송아는 글로벌 기업들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아트 캔버스’를 통해 구현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영어로 직접 소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부스를 찾은 해외 인사들이 작품 구매 요구가 있을 정도로 아트 캔버스로 선보인 낙타시리즈에 호평이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미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송아는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내 작품을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소개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감사 인사를 했다.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송아는 2005년 SBS 어린이 드라마 ‘잉글리시 매직스쿨’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해 드라마 ‘왕의 얼굴’, ‘미스 마:복수의 여신’, 영화 ‘덕구’, ‘미쓰백’, ‘내안의 그놈’ 등 여러 작품에 등장해 시청자들과 만났따. 윤송아는 연기와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로자리잡았으며, 조인성 주연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공개된 ‘낙타와 달’과 ‘낙타의 해’가 ‘NFT 부산 2021’ 옥션 경매에서 각각 1억 원, 2000만 원의 경매가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진영 기자 2022.06.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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